손과 마음이 빚어낸 1년 지난 1년간, 우리는 공예와 명상을 통해 손과 마음이 만나 빚어내는 평화로운 순간들을 공유해왔습니다. 님이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은 뉴스레터를 만드는 원동력이었고, 20호를 마지막으로 시즌1을 마무리하는 이 순간에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 온 시간들을 돌아보며, 그 안에서 자라난 씨앗들이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살펴보려 합니다. |
|
|
평화의정원, 함께 가꾼 1년의 발자취
그동안 우리는 공예와 명상의 만남이 삶에 어떤 평화를 가져오는지 탐구했습니다.
20개의 뉴스레터 속에는 작은 행동이 어떻게 더 큰 내적 변화를 이끌어내는지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
|
|
- 출처: 뉴스레터 평균 오픈율과 월별 구독자 수 추이, 스티비 제공.
|
|
|
2024년 1월 17일 웰컴 이메일을 시작으로 1호 “완벽주의에서 완료주의로” 부터 20호 “만들고, 쉬고, 자라고” 까지 받은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12명으로 시작한 구독자는 어느새 342명이 되었고, 총 17개의 명상 세션이 소개되었습니다. |
|
|
- 출처: 뉴스레터 커버 모음zip, 평화의정원.
|
|
|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한 뉴스레터
10호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다양한 ‘나’로 살아가면서 종종 자아를 통합하는 것을 버거워하는 경험들을 바탕으로 개별적인 ‘나’를 어색해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결하기 위한 “자기 통합”에 관해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았습니다.
15호 "나만의 속도를 찾아서”
러닝과 명상을 연결하며 마음챙김이 단순히 가만히 앉아서 생각을 비우는 것이 아닌 행동하는 것일 수 있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어요.
6호 "휴식의 기술”
현대 사회에 만연해있는 번아웃 증후군 증상 테스트를 통해 심각성을 깨닫고, 다양한 휴식의 방법을 알려드림으로써 나에게 맞는 휴식 방법을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공유했어요.
|
|
|
독자 피드백 중 기억에 남는 한마디
“제 자신에게 화보다는 칭찬을 더 해주고 긍정적인 미래를 약속하게 되어요. 이 뉴스레터 덕이 큽니다. 계속 힘내서 좋은글 많이 보여주세요.”
구독자 여러분과 나눈 이야기들은 단순한 정보가 아닌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것들이었습니다. 저도 구독자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서로 공감할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
|
|
만들고, 쉬어가고, 그리고 성장하는 경험
만들고: 손끝에서 시작된 변화
“만든다”는 단순한 결과물을 창조하는 것을 넘어, 과정 그 자체에서 얻는 기쁨입니다. 반복적인 손의 움직임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현재에 머무르게 합니다. 평화의정원에서 소개했던 작은 공예 프로젝트와 글 쓰기 등은 명상의 한 형태로 자리 잡았습니다.
“손이 움직이면 마음이 고요해진다.” 공예라는 행위를 통해 내면의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문을 여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쉬고: 잠깐의 멈춤이 준 선물
“쉼”은 모든 성장의 시작점입니다. 평화의정원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제안해 왔습니다. 특히 6호에서는 “휴식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멈춤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쉼이란 단순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내면을 정리하고 다음을 준비하는 창조적 시간이기도 합니다.
“어떤 꽃도 휴식 없이 피어날 수 없다.”
이처럼 쉼은 우리 자신에게 돌봄의 시간을 주는 가장 강력한 행동입니다.
자라고: 작은 씨앗에서 시작된 변화
평화의정원의 철학은 작은 행동이 결국 큰 변화를 만든다는 믿음에 기반을 둡니다. 작은 공예 프로젝트, 짧은 명상 연습, 매주 보낸 뉴스레터 속 문장이 여러분의 삶에 어떤 씨앗으로 남았을까요?
“내면의 평화는 매일의 작은 행동에서 자란다.”
여러분이 가꾸어 온 그 씨앗은 평화로운 삶으로 자라났을 것이라 믿습니다. |
|
|
손과 마음이 빚어낸 순간들: 하이라이트 모음
지난 1년간 함께 나눈 주제 중 가장 큰 울림을 주었던 메시지를 돌아봅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완벽한 존재는 없어요. 적절한 완결이 존재할 뿐이죠. 평화의정원에서 보내는 정원사의 첫 번째 편지처럼요. (1호, 완벽주의에서 완료주의로)
“어느 누구도 나를 함부로 대할 권리는 없어요.”
모든 사람이 내 마음 같을 수는 없겠죠. 세상이 호락호락하지만도 않고요. 그래서 더욱 필요한 겁니다. 언젠가 나의 가족에게, 나의 친구에게, 나의 동료에게 위기가 닥쳤을 때, 그들이 그렇게 함부로 대해질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세요. 그리고 그들이, 또 내가, “그건 아니죠!”라고 말할 수 있는 힘을 길러봅시다. ‘나’라는 존재를 지켜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봅시다.
나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게 외쳐봅시다.
“그건 아니죠!” (5호, 정당한 공격성)
“오늘, 그리고 지금을 사세요.” 우리의 인생은 결과가 아니라 여정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여정을 어떻게 걸어가느냐입니다. 불완전함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고,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며,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 진정한 행복의 비결입니다. 중간 점검하면서 타인과 비교하고 자책하고 후회하고, 그런 데에 또 다시 시간을 뺏기지 마세요. 오늘을 사세요. 지금을 사세요. (9호, 중간 점검) |
|
|
공예와 명상의 상호작용: 과학적 근거와 심리학적 통찰
공예와 명상은 단순히 개별적으로 치유와 평화를 제공하는 활동이 아닙니다. 두 활동은 인간의 마음과 몸, 감정과 인지 과정을 복합적으로 연결하며 상호작용합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여러 과학적 연구와 심리학적 통찰을 통해 뒷받침됩니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Mihaly Csikszentmihalyi)의 Flow Theory는 공예와 명상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핵심 개념입니다. Flow란 개인이 몰입 상태에 들어가 시간 감각을 잃고, 활동에 완전히 집중하는 경험입니다. 이는 공예 작업 중에도 쉽게 유도될 수 있습니다.
2021년 Frontiers in Psych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뜨개질과 같은 손으로 하는 작업은 몰입 상태를 유도하며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몰입 상태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감소시키고, 긍정적 감정을 강화합니다. 또한 공예는 손을 사용하는 활동으로, 촉각 자극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촉각은 대뇌피질(somatosensory cortex)과 정서 조절을 담당하는 변연계(limbic system)를 활성화하는데, 2019년 발표된 Journal of Behavioral Medicine의 연구에 따르면 촉각 작업이 스트레스와 불안 감소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촉각 자극은 명상과 유사한 심신 안정 효과를 가져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공예와 명상은 모두 뇌의 긍정적 감정 조절 네트워크를 강화합니다. Psychology Today에 따르면, 반복적인 손 작업은 일종의 '활동적 명상'으로 기능하며 부정적인 생각을 완화하고 정서적 균형을 회복하는 데 기여합니다. 명상 중 나타나는 알파파(alpha wave)와 세타파(theta wave)는 공예 작업 중에도 발견됩니다. 알파파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이완 상태를 유도하며, 세타파는 창의적 사고와 직관을 강화합니다. Journal of Neurotherapy의 연구는 이러한 뇌파가 공예와 명상을 모두 수행하는 그룹에서 더 강하게 활성화된다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2018년 Mindfulness 저널에 발표된 연구는 뜨개질이 우울증 증상 개선과 마음챙김 능력 향상에 효과적임을 입증했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의 75%가 "뜨개질을 하며 마음이 편안해지고, 생각이 정리된다."고 보고했습니다. 명상의 호흡법을 뜨개질 작업과 결합한 그룹은 더 큰 심리적 안정과 긍정적 감정을 경험했습니다.
공예와 명상은 단순한 치유를 넘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두 활동이 함께할 때, 스트레스 감소 및 심리적 안정,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 향상, 자기 성찰과 성취감을 통한 내적 성장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손으로 만든 모든 것에는 마음의 흔적이 남습니다. 공예와 명상이 결합할 때, 우리는 더 평화롭고 깊이 있는 삶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평화의정원은 앞으로도 이 두 활동의 조화를 탐구하며, 여러분과 함께 마음의 정원을 가꾸어 가고자 합니다. |
|
|
새로운 시작을 위한 다짐: 시즌 2를 준비하며
평화의정원은 시즌1을 마무리하고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함께 돌아오고자 합니다. 2025년 1월, 시즌2에서는 보다 깊은 명상 실천법, 확장된 공예 활동, 그리고 구독자 여러분들과의 더 활발한 소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함께 만들어갈 다음 시즌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행동하는 평화는 반복되는 작은 행동 속에서 시작됩니다.
손과 마음이 빚어낸 우리의 1년은 평화를 만드는 과정이었습니다. "만들고, 쉬고, 자라며"
나와 세상을 돌보는 여정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시즌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며,
여러분의 정원에도 평화가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곧, 다시 만나요!
2024년 11월 27일
평화의정원 정원사
홍범석입니다 |
|
|
나만의 정원을 공유해주세요.
이번 호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지난 1년간 뉴스레터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이나 이야기를 공유해 주세요.
여러분의 메시지는 시즌2의 첫 시작을 함께 열어갈 영감이 됩니다.
참여 방법: 담벼락이나 이메일로 간단한 후기를 보내주세요.
|
|
|
하나, 이번 뉴스레터는 어떠셨나요? 이번 뉴스레터에서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등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함께 나누고싶은 이야기, 고민거리, 추천하고싶은 것들, 궁금한 것들에 대한 질문도 환영해요. 여기에 적어주세요!
둘, 월페이퍼를 함께 드려요. 월페이퍼는 여기에서 받으실 수 있어요.
셋, 뉴스레터에서 소개하고 있는 명상 방법들을 정리해두었습니다. 여기에서 제목을 보고 원하는 명상 방법을 골라 가볍게 시도해보세요. |
|
|
평화의정원 Le Jardin de la Paix
|
|
|
|
|